'물순환 선도도시' 울산시 정책 모색, 5일 포럼 개최
'물순환 선도도시' 울산시 정책 모색, 5일 포럼 개최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8.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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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5일 시청에서 환경부와 공동 ‘물순환 선도도시 울산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환경부와 울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물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물순환 선도도시로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환경부는 ‘도시 물순환 정책 추진상황 및 향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며 울산시는 ‘울산시 물순환 선도도시 마스터플랜’을 소개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물순환 선도도시’로 선정돼 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저영향개발(LID·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 침투·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도시 물순환 구조의 건전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울산시는 왜곡된 물순환 체계를 개선하고, 자연적 물순환을 회복해 도시열섬현상 완화, 비점오염 저감으로 인한 수질 개선, 지하수 함량 증대, 도시침수, 가뭄 등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 도시 경관 개선 등 기후변화에 강한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남구 삼호동에 기본 및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며 “저영향개발기법 적용해 투수면 증가에 따라 왜곡된 도심 물순환 체계를 바로잡아 가뭄과 홍수를 예방하는 건강한 생태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태화강 십리대숲 유지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태화강지방정원 모습(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는 '물순환 선도도시 포럼'을 5일 개최한다. 울산태화강지방정원 모습(사진=울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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