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수돗물 캠페인" 서울시 대학생 수돗물 캠페인 결과 발표회 개최
"내가 만든 수돗물 캠페인" 서울시 대학생 수돗물 캠페인 결과 발표회 개최
  • 강은경 기자
  • 승인 2018.1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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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학생이 직접 수돗물 홍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내가 만드는 수돗물 캠페인 공모전(Let’s Tap Water)’ 결과 발표회를 6일 오후2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올해 8월 공모전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기획안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했다. 15개 대학, 8개 팀 26명이 수돗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리수 홍보를 직접 실행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실무적인 정책수행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됐었다. 
총 8팀이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멘토링과 홍보 수행비(150만원)를 기반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결과발표회에는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각 기관 홍보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공모전 캠페인 결과를 공유하고, 객석평가단으로 참여해 보다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캠페인 수행팀을 함께 선정한다.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서 수돗물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평소에 가지고 있던 영상 제작 실력 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학생만의 신선한 결과물을 도출했다. 
캠페인 결과 발표 후에는 적합성, 창의성, 캠페인 활동, 확산 및 활용성을 기준으로 우수한 4팀을 최종 선정하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수상작은 향후 수돗물 정책 수립 및 홍보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공모전의 최종 우승팀에는 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서울시장상이 수여되며, 이외에는 우수상(1팀, 100만원 상금, 시장상), 장려상(2팀, 각 50만원 상금, 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최종 순위에 따라 해외광고제 출품비도 지원된다. 
이창학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의 수돗물 홍보에 대해 대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기회가 됐다”며 “선정작을 적극 활용하여 수돗물 음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아리수 캠페인 공모전(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 아리수 캠페인 공모전(사진=서울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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