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지방정원 생육환경개 나선다
울산 태화강지방정원 생육환경개 나선다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8.12.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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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지방정원 청단풍길 주변 수목에 대한 생육환경개선작업이 시행된다.
울산시는 태화강지방정원 청단풍길 주변 수목의 방문객으로 인한 답압피해를 줄이기 위해 생육공간 확대, 뿌리수술 등을 통해 뿌리의 발달을 돕는 등 생육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토양제거 및 뿌리조사, 뿌리박피 및 단근 처리, 유합조직 연고처리, 토양소독, 토양개량, 생리증진제 처리 등이다. 
시는 생육환경개선작업에 앞서 태화강지방정원에서 나무병원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생육상태 진단 등 자문을 받았으며, 작업은 주로 수목 휴면기인 11월말부터 12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청단풍 수목 생육환경개선사업과 함께 고사되거나 병든가지, 밀생된 가지 등에 대해 가지치기 작업도 동시 실시한다.
또 태화강지방정원 내 청단풍길 주변 잔디마당도 진입광장과 휴식 장소이용에 따른 통행과 답압으로 훼손돼 잔디 생육 향상은 물론 보수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잔디보호용 매트를 설치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수목 생육환경개선작업과 잔디 보호매트 설치작업이 완료되면 청단풍길 주변으로 불량경관 개선은 물론 수목 생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내년 봄꽃 대향연때 더 많은 방문객들이 태화강지방정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수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태화강 십리대숲 유지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태화강지방정원 모습(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태화강지방정원 모습(사진=울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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