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신규 지정, 물산업클러스터 운영 활성화에 도움될 듯
한국환경공단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신규 지정, 물산업클러스터 운영 활성화에 도움될 듯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8.12.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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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서 검사할 수 있는 분야는 먹는물, 먹는샘물, 먹는물 공동시설, 지하수, 상수원수 5종이며, 검사항목은 염소소독 부산물, 중금속 등 이화학 분야 60종과 총대장균 등   미생물 분야 10종, 총 70종 이상에 이른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먹는물 분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공단은 폐기물, 토양, 대기, 지하수 등 환경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검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지정으로 공단은 지난 7월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 운영 초기에는 먹는물을 비롯해 하수, 폐수 등 물 관리 전 분야에 대한 분석을 지원하고 업무수행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이 체계적으로 국내 물산업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공단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에 큰 역할을 하는 등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직원들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 직원들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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