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 성능시험 통과 및 국제기구 통합
해양경찰청,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 성능시험 통과 및 국제기구 통합
  • 김채린 인턴기자
  • 승인 2024.07.1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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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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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청의 위성 조난시스템이 코스파스-살새트 국제기구의 성능시험 결과 검증을 지난 4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코스파스-살새트(Cospas-Sarsat)는 위성 및 지상 설비를 이용해 조난신호를 감지하고 위치를 제공해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는 1995년에 가입했으며, 현재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 총 45개국이 가입되어있다.

 해양경찰청의 위성 조난시스템은 선박이나 항공기 등에서 조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호 장비를 이용해 조난신호를 발신, 위성의 중계를 거쳐 지상 설비로 수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약 30년 동안 저궤도 위성을 사용해 운영되어왔다.

 중궤도 위성을 이용한 조난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위치를 산출할 수 있고, 위치 오차도 저궤도위성 조난시스템보다 적다. 또한, 지구 전체를 탐지할 수 있는 범위도 가지고 있어 향후 저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을 대체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023년부터 약 1년 동안 진행된 중궤도 위성 성능시험을 종료, 올해 2월 시스템을 초기운영으로 전환해 국제기구에 임시 통합되었다. 아울러 6월에 개최된 코스파스-살새트 국제회의에서 완전 통합이 승인되어 해양경찰 수색구조 역사에 의미 있는 변화 가져왔다.

 백학선 장비기술국장은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의 국제기구 완전 통합으로 조난신호의 실시간 탐지 및 위치 정확도가 향상되고 조난경보의 인도주의적 제공으로 국제사회에도 이바지하게 됨으로써 그 의미가 뜻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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