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를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면...서울물연구원 '하수 에너지 시기술 세미나' 개최
하수를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면...서울물연구원 '하수 에너지 시기술 세미나' 개최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8.12.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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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글로벌 센터에서 ‘하수 에너지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의 서울물연구원과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에너지 팩토리, ‘하수는 에너지다’”이다. 세미나에는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대학 관련학과, 상하수도 관련 민․관․학계 전문가 및 종사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하수슬러지 에너지화 기술 및 효율적인 폭기장치 운영기술 등 최신  기술 및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재근 교수 ‘하수에너지 기술동향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소화조 바이오가스 생산 및 정제 등 신기술(인하대학교 김동훈 교수) ▶하수 슬러지  건조 기술(장우기계 이항순 전무이사) ▶산기관 모니터링을 통한  에너지 절감(에코센스 최옥환 부장) ▶하수 모터펌프에너지 효율  최적화 관리(협성히스코 김창복 상무이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 진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에는 고등기술연구원 윤용승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청중들과 함께 하수 에너지 제어 신기술에 대한 하수도 적용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물연구원 이인근 원장은 “하수처리장은 이제 에너지 다소비 시설이 아니라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시설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이루어지는 하수 에너지 제어 신기술을 통한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방안 논의가, 서울시와 우리나라 하수도 에너지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사진=물산업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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