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경상북도 물 문제 해결에 상호 협력
한국수자원공사-경상북도 물 문제 해결에 상호 협력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8.12.11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경북도와 물관리 분야 협력에 나선다. 
이학수 K-water 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권역중심의 물관리 일원화 시대를 맞아 물 분야 전반에 대해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산재된 물 문제 현안 해소책 마련을 위해 K-water와 경북도가 서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진행됐다. 양측은 이날 수요를 반영한 바람직한 물 문제 해소책 마련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K-water에 따르면 중점 협력분야는 ▶물 분야의 다양한 현안 해소책 마련을 위한 지역 수자원관리계획 수립 협력 ▶통합 물관리 체계구축 협력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재해예방 협력 ▶인적·기술적 상시 교류 활성화 등이다.
지역 수자원관리의 경우 지역의 사회·경제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유역·행정 단위의 지역 맞춤형 계획을 수립한다. 통합 물관리 체계구축에 있어서는 수자원 사업과 수자원 관리, 상하수도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가뭄대책 마련과 홍수통합관리 지원사업 추진, 지하수 분야 성능 개선 등을 통한 재해에방에서도 협력한다. 
끝으로 K-water와 경북도는 필요시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파견과 기술적 교류를 상시 활성화해 기술과 정보 등 공유 체계구축에 나선다. 
K-water 측은 “업무협약으로 경북도의 우수한 행정력을 물관리 기술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주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는  경북 지역에서 운문댐 직하류하천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