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에 우유가격 상승 여파, 엔제리너스 평균 2.7% 가격 인상
원두에 우유가격 상승 여파, 엔제리너스 평균 2.7% 가격 인상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8.12.1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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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가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달 1일 이디야커피가 14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엔제리너스가 13일부터 일부 품목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엔제리너스는 17가지 제품의 가격을 평균 2.7%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5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는 4천100원에서 4천3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엔제리너스 측은 “원부자재와 인건비 등의 계속적인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업계에서는 최근 우유가격이 오르면서 다른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엔제리너스가 국내 최초로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드링킹 리드' 뚜껑을 도입한다. (사진=엔제리너스커피 제공)
(사진=엔제리너스커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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