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강수계관리기금 5천500억원 규모 확정
내년 한강수계관리기금 5천500억원 규모 확정
  • 강은경 기자
  • 승인 2018.12.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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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내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규모가 5천57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주요재원은 하류지역 주민들이 납부한 물이용부담금으로, 한강수계 상․하류지역이 고통과 비용을 분담한다는 상생․협력정신에 입각하여 1999년부터 설치·운용되고 있다.
2018년도 대비 주요 증액된 사업은 토지매수 및 수변구역관리 73억원, 친환경청정사업 지원 19억원, 생태하천복원사업 11억원, 상수원관리지역관리 7억원이다.
2019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행위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소득수준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23억원) ▶상수원 수질개선에 역점을 두고 환경 기반시설 구축 및 노후 시설 개량을 위해 한강 상류지역의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사업(1천920억 원) ▶팔당호, 한강 수중 내 방치쓰레기 수거·처리 등 상수원 안전관리를 위한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 (152억원) ▶수질 오염원 제거 등 사전 예방적 수질관리 정책인 토지매수 및 수변구역관리사업(1천196억원) ▶유역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배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한 오염총량사업(85억원) ▶상류지역의 경제기반을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193억원) 등이다. 
나정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2019년도에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여 한강수계관리기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한강수계관리기금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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