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띄우기에 두 팔 걷은 인천…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목소리 커져
물산업 띄우기에 두 팔 걷은 인천…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목소리 커져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8.12.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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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현장.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현장.

인천시가 물산업진흥법의 본격 시행에 맞춰 물 산업 띄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물산업진흥법과 시행령에는 물산업 강국을 목표로 다양한 물산업 진흥 정책이 담겼다. 환경부는 앞으로 물산업이 가뭄을 비롯한 물 문제 해결뿐 아니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핵심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물산업 매출을 50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63000개 수준인 물산업 관련 일자리 규모도 2030년에는 2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물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가 물산업 집적단지를 조성·운영하도록 하고 입주 기업엔 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물산업 제품에 대한 검증·평가를 거쳐 성능이 확인된 제품은 3년 동안 우수 제품으로 지정해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정부가 이 같은 로드맵을 내놓자 인천시가 두 팔을 걷고 나서고 있다. 인천은 아시아 최초 세계 물 시범도시로 선정 된 바 있다.

특히 인천에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환경공단환경산업연구단지가 있어 물산업 기반이 마련돼 있다는 주장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물 산업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네트워크가 필요한 사업이라 공항과 물산업 인프라를 갖춘 인천이 최적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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