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깨끗하고 쾌적한 경기도를 조성해 나가고자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계획’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소는 30명의 전문 인력으로 전담 단속반을 편성해 도내 7개 권역(공업단지, 남부, 남서부, 동부, 서부, 북부, 동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일원화’를 통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광역환경관리사업소로 조직을 개편한 이후 처음 수립된 이번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계획’에는 대기분야와 수질분야를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통합 지도 점검 구상이 담겼다.
대기분야 계획으로는 ▶미세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에 대한 타겟점검 ▶대기 및 악취 민원다발사업장에 대한 시군합동 단속 ▶무허가 환경배출 특별단속 ▶아스콘 사업장 특별점검 등이 포함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시설의 무허가 설치 여부, 방지시설의 비정상 가동 여부 등 배출 행위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수질 분야 계획에는 ▶취약시설 폐수 불법사업장 특별점검 ▶하천 직방류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7개 권역 주변하천을 대상으로 지속적 수질 모니터링과 수질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사업소는 대기 및 수질 분야 단속에 첨단장비인 드론을 적극 활용, 육안점검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철저하게 감시해 나가기로 했으며 환경관련법 위반 업체에는 홈페이지 공개와 행정 조치, 형사 고발 등 강력 조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밀집한 산업단지와 민원다발 상습 위반사업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 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도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