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오염물질 단속 위한 오염물질 전담반 편성 실시
경기도, 환경오염물질 단속 위한 오염물질 전담반 편성 실시
  • 이혁준 기자
  • 승인 2019.01.15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깨끗하고 쾌적한 경기도를 조성해 나가고자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계획’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소는 30명의 전문 인력으로 전담 단속반을 편성해 도내 7개 권역(공업단지, 남부, 남서부, 동부, 서부, 북부, 동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일원화’를 통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광역환경관리사업소로 조직을 개편한 이후 처음 수립된 이번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계획’에는 대기분야와 수질분야를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통합 지도 점검 구상이 담겼다.

대기분야 계획으로는 ▶미세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에 대한 타겟점검 ▶대기 및 악취 민원다발사업장에 대한 시군합동 단속 ▶무허가 환경배출 특별단속 ▶아스콘 사업장 특별점검 등이 포함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시설의 무허가 설치 여부, 방지시설의 비정상 가동 여부 등 배출 행위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수질 분야 계획에는 ▶취약시설 폐수 불법사업장 특별점검 ▶하천 직방류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7개 권역 주변하천을 대상으로 지속적 수질 모니터링과 수질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사업소는 대기 및 수질 분야 단속에 첨단장비인 드론을 적극 활용, 육안점검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철저하게 감시해 나가기로 했으며 환경관련법 위반 업체에는 홈페이지 공개와 행정 조치, 형사 고발 등 강력 조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밀집한 산업단지와 민원다발 상습 위반사업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 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도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