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CD 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11월 준공, 하루 5만t 처리

2019-02-07     이찬민 기자

경기도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오는 11월 준공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 11월에 착공한 파주 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이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11월 준공될 예정이다”고 7일 밝혔다. 
파주 LCD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업은 단지에 입주한 LG디스플레이㈜에서 P10 공장 증설에 따라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총 855억 원을 들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설이 준공되면 하루 최대 5만t을 처리할 수 있다. 앞서 가동 중인 1단계(하루 7만t), 2단계 (하루 7만t), 3단계 (하루 9만t) 폐수치리장의 용량과 더해지면 최대 28만t을 처리할 수 있게된다. 
한편 파주시는 LCD 4단계 사업과 함께 ▶법원 일반산업단지 폐수 연계처리 관로 설치 사업 ▶월롱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3단계 사업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