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클러스터 '스타기업' 육성 시작, 한국환경공단 "3개 기업 3년간 지원"

6월 5일까지 공모 신청 접수

2019-05-13     노경석 기자

다음달 본격 운영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스타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스타기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기업’을 선정해 클러스터의 전주기 one-stop 지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분야별 기업을 3개 정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환경공단은 ▶하·폐수 ▶정수·재이용 ▶상수관망 등의 분야별 1개사를 선정해 ▶기술·제품 성능향상 ▶시설비용 감면 ▶판로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기업 공모 신청자격은 클러스 실증화시설에서 검증이 가능한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에 맞는 중소기업으로 오는 6월 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후 메일(watercluster@kec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원본은 공모기간 중 우편 또는 직접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환경공단은 접수된 기업에 대해 6월 7~30일 유망기업 선정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선정한 뒤 7월 15일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2022년 6월까지 3년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