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 인터내셔널, M&N사 인수

2019-07-23     노경석 기자

하·폐수 처리 전문 글로벌 기업 '하이드로 인터내셔널(Hydro International)'이 물관리 기술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하이드로 인터내셔널은 2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의 M&N(M&N Electrical and Mechanical Services Ltd)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 인터내셔널은 40여 개 나라에 지사를 둔 글로벌 물 기업으로, 수도 처리 기술을 연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하게 된 M&N은 영국에 다섯 개의 지사를 운영하며 140여 명의 서비스 전문가를 보유한 영국 최대의 스크린 서비스 및 유지 관리 제공 업체이다.

하이드로 인터내셔널은 인수를 통해 폐수처리 기술 전문성과 M&N의 탁월한 고객 지원 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M&N의 본부장 스튜어트 스피니(Stuart Spinney)는 “하이드로 인터내셔널의 일원이 된 것은 우리에게 큰 기회”라며,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큰 발전을 이뤘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성장을 방해하던 장벽을 제거했고 더욱 효과적인 고객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드로 인터내셔널의 CEO인 마이클 제닝스(Michael Jennings)는 “이번 인수는 우리와 영국의 물 산업 모두에 있어 혁신적”이라며, “우리는 폐수제품 전문가와 폐수처리 전문가를 모아 처리 플랜트 소유자와 운영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을 창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