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undfos, 세르비아 현지에 폐수처리시설 개설

2019-09-23     노경석 기자

글로벌 수자원 솔루션 기업 그런포스(Grundfos)는 세르비아 인드지자(Indjija)의 생산 현장에 회사의 바이오부스터(BioBooster) 기술을 사용해 공장의 폐수를 처리하고 재사용하는 수처리 시설을 개설했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시설은 인드지자 지역 공장 폐수의 60~70%에 달하는 양을 처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바이오부스터 시스템이 이 시설의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이번 시설을 비롯해 빗물 포집 기술뿐만 아니라 산업 시설을 위한 추가적인 단계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생산 현장은 연간 400만 대 이상의 펌프를 생산하며 그런포스의 세 번째로 큰 생산 시설이다.

그런포스의 부사장인 스테판 시모네타(Stephane Simonetta)는 “우리는 이 기술을 이 지역에서 최초로 구현했으며, 지역 전체의 환경관리에 도움을 주고싶다”며, “우리는 이런 점에서 지방 당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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