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환경법령 위반 19개 업체 적발

2019-10-14     권혜선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9개 업체에서 27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43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경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 관련 18건 ▶폐수 관련 4건 ▶폐기물 관련 2건 ▶화학물질 관련 3건 등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의 사항을 지자체 등에 통보해 즉각 조치토록 했고, 위반 사업장 가운데 5개 업체의 경우 자체 수사 등을 통해 관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은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민이 환경위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