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qua, DuPont에 멤코 멤브레인 사업 매각

2019-10-19     노경석 기자

미국의 용수 및 폐수 처리 기업 에보쿠아(Evoqua Water Technologies)가 자사의 멤코 멤브레인(MEMCOR' Membrane) 사업을 미국의 화학기술 기업 듀폰(DuPont)에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말까지 호주에 있는 MEMCOR의 제조 현장, 관련 운영 및 지적 재산권을 모두 듀폰에 넘긴다고 밝혔다. 

멤코는 도시 식수와 폐수 재사용 등에 필요한 멤브레인 시스템에 있어서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다. 회사의 제품은 산업 응용 분야에서 역삼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거래로 듀폰의 정수·분리 능력에 ▶Evoqua 초여과와 막 바이오필터레이션 ▶초정밀화 ▶역삼투 ▶이온교환수지 기술 등이 추가된다.

Evoqua의 CEO인 Ron Keating은 “Evoqua의 워터 솔루션 사업을 위한 우리의 전략적은 재능 있는 글로벌 조직이 고객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강력한 기술을 갖추는 것”이라며 “이번 거래가 기술개발로 연계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