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어린이 대상으로 '환경안전 재난대응 훈련'실시

- 소방서와 협업으로 화재·지진 대피 요령,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 어린이 맞춤형 환경·안전 체험교육

2019-10-28     권혜선 기자
지난

한국환경공단은 29~31일 3일간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 어린이집과 전국에 소재한 환경사랑 홍보교육관 7곳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9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하나인 이번 훈련의 중점추진 방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환경재난 대응능력 강화’로 설정됐다.

이번 훈련은 장소별 특징에 맞춰 어린이집과 환경사랑홍보교육관에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서 ▶환경교육 ▶재난대처 능력 향상 대피 훈련 ▶재난사고 대비 체험학습 ▶안전퀴즈 대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위해 7개 재난유형별 소관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훈련기획팀’을 편성해 체계적으로 훈련을 준비했다.

7개 재난유형은 대기, 수질, 유해화학물질, 식·용수, 건설안전, 폐기물 분야와 각 지역본부 및 지사별 특성에 맞추어 재난 주제를 선정하는 자유 분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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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지진, 화재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환경재난도 앞으로 우리가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며, “재난에 대한 훈련은 어릴 때부터 체득해야 위기상황에서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는 만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안전훈련을 주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