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클러스터 스타기업 해외 수출상담회 가져, 환경공단 '한인경제인대회' 열리는 미국에 대표단 구성

2019-10-29     노경석 기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스타기업’이 미국에서 수출상담회 기회를 가졌다. 
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4~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물산업클러스터 스타기업인 ㈜삼진정밀, ㈜썬텍엔지니어링, 터보원, 에이티티(주), 세니팡 등 5개 기업과 함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표단을 구성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가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에는 700여명의 해외 한인 기업인과 국내 중소기업 60여개사 대표단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환경공단은 물산업클러스터 대표단을 이끌고 한인경제인대회에서 총 3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삼진정밀은 밸브 가압부상장치를 썬텍엔지니어링은 수질계측기, 터보윈은 터보블로우워, 에이티티는 총유기탄소(TOC)측정기, 쎄니팡은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상수도관 세척기술 등 기업의 주력제품과 기술로 바이어들을 상대했다. 
환경공단은 또 수출상담회 외에 대회 참석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한 한인 기업인의 높은 관심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