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 선정...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 개최
환경부가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선정해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환경부는 11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2019년 환경 기술개발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 및 합동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 대한 소개와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가 함께 열린다.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은 ▶기후대기 ▶실내안전보건 ▶자원순환 ▶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4개 분과로 구성됐다.
물 분과에서는 효림산업(주)에서 개발한 ‘정삼투-역삼투 융합 시설 공학 기술’이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삼투압 융합기술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의 에너지 저감기술로, 기존 역삼투 단일 공정에 비해 운전 에너지 소요전력을 절감하면서 에너지를 최대 40% 저감할 수 있는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술이다.
환경부는 선정된 우수기술에 대해 신규과제 선정 시 해당 연구책임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과 지식재산권과 연계된 기술개발(IP-R&D)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해당 업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술들은 지난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접수된 후보기술 72개 중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기준으로는 ▶기술개발 목표 달성도 ▶과학기술 개발효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에서는 산・학・연・국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기술개발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 등을 함께 논의한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과 소통해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환경 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