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돗물 불안감 해소한다...'수돗물, 미디어와 소통하다' 개최

2019-11-12     장성혁 기자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수돗물홍보협의회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하는 ‘수돗물, 미디어와 소통하다’ 행사가 12일~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며 최근 수돗물 적수 사태 등으로 고조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 공급자-미디어-수요자’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행사 첫째 날에는 수돗물 신뢰를 위한 미디어 소통 전략을 주제로 ‘제1회 수돗물 미디어 소통 포럼’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 물환경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돗물홍보협의회와 서울신문이 상호 수돗물 미디어 소통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상국 서울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장 등은 ▶우리나라 수돗물의 현주소와 신뢰 회복 방안 ▶미디어 속의 수돗물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현인환 단국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명예교수, 신태선 한국수자원공사 기획홍보부장, 김경자 가톨릭대학교 소비자주거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돗물 신뢰도 향상 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한다.

선계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수돗물을 마시는 것은 내 건강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준비하는 일”이라며, “수돗물 공급자와 수요자, 그리고 미디어가 수돗물홍보협의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해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만들기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