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하수구에 폐식용유 버리지마세요"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요령 홍보에 주력

2019-11-20     김아란 기자

충남 공주시는 생활하수 배출요령과 개인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 방법 홍보에 주력을 다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주시의 2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일 4만8천t의 생활하수를 처리함에도 일반 가정이나 식당에서 하수도에 이물질 및 동물성 기름을 유입시켜 배관 막힘 등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공동주택단지에 발송하고, 산성시장 방문객과 시장 상인들에게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요령을 알리고 있다.

주요 내용은 ▶변기 안에 물티슈, 일회용품 등의 이물질 투입 금지 ▶폐식용유 및 동물성 기름 하수구에 버리지 않기 ▶도로 빗물받이에 생활오수 버리지 않기 등이다.

황도연 상하수도과장은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로 하수 발생량을 줄이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고 마을하수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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