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北 물환경 협력 방안 논의...'2019 워터데탕트 대토론회' 12월 3일 개최

2019-11-27     조아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2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경련회관(서울시 영등포구)에서 '2019년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2020년 이후 실현가능한 남북 물환경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와 정부, 물환경 전문가 및 대북사업가들이 참석해 남북협력을 선도하게 될 물환경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토론에 앞서 ▶북한의 식수 및 위생 보건사업(WASH) 그리고 협력(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이준모 대표) ▶대북제재와 물환경 협력(아산정책연구원 고명현 연구위원) ▶남북 상생 마중물로서 물환경 협력(K-water 조영식 사업기획부장)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통일물연구회 남궁은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한 국회물포럼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남북이 '물'로 공감하고 '물'로 하나 되며, '물'로 번영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