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팔당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위해 2주간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

2019-12-11     권혜선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비영리 민간단체에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특별대책지역 내 활동기반을 두고 있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수질보전활동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지원사업은 수질오염원 제거와 수생태계 보전활동이다.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 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의 기준으로, 정밀한 심의를 통해 우수 사업을 엄선해 실소요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팔달특별대책지역에 주 사무실이 소재한 단체 중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의거해 환경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돼 있거나 시·도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면 참여 가능하다.

사업계획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한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로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31일까지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관 주도의 사업 수행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수질보전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내년 1월 말 지원단체를 심사해 확정할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한강유역환경청 누리집에 개제하고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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