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류천 수질개선 나선다"...CJ라이브시티와 협약 체결

2019-12-17     노경석 기자
고양시와

경기도 고양시가 한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씨제이라이브시티(이하, CJ라이브시티)와 손을 잡았다.

고양시는 CJ라이브시티와 한류천 수질 개선과 관광 문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16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류천 수질을 하천 2등급 수준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용수 공급뿐 아니라 생태적, 경관적, 친수적 기준을 만족하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세계적인 관광 문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1년 추진된 한류천 수변공원 특화 사업이 현장여건을 고려하지 못해 수질개선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7년 고양시로 인수인계 이후 한류천 수질개선에 대한 타당성 용역 등을 통해 한류천 상류부에 하천 2등급 수질을 공급하는 방안을 도출해 냈다.

시 관계자는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에 대해서 CJ라이브시티 측과 적극 협의해 명실상부한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