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해예방 등에 예산 2천여억원 조기 투입

2020-01-27     김아란 기자

경북도가 올해 재해예방 사업에 2천608억 원을 조기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재해예방을 위해 먼저 하천개수, 산사태 예방, 저지대 배수지 설치 등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에 1천117억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경북 지역 44곳에 도심지 침수지역 펌프장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하천 생태계 보전 및 수질개선,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 사업에 988억 원을 투입하며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으로 하수도, 배수펌프장 등의 종합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조기 추진단을구성해 2월까지 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여름철 우기전에 주요공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