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젓갈시장 상수도현대화사업 추진...누수 복구 완료

2020-02-17     이영욱 기자
충남

충남 홍성군이 광천젓갈시장 누수복구 및 노후관 정비를 완료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K-wtaer 충남지역 협력단과 작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상수도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한 광천젓갈시장은 수질 악화와 수업 저하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한 지역이다.

이에 홍성군과 K-water는 기존 노후 수도관을 수도용 PE관으로 교체해 상수도관 부식으로 인한 수질악화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공사로 연간 약 35만㎥의 누수량 감소로 보령댐 정수구입비와 유지관리비 등 연간 2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2022년까지 광천, 결성지역 유수율을 55%에서 85%로 높여 예산절감과 동시에 노후관 개선을 통한 질 높은 수돗물 공급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공사 완료에 이어 오는 3월 중 포장복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