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WW 2018]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배려, '기도실' 이제는 일상

2018-09-12     김아란 기자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에 참석하는 외국인을 위해 주최측은 3층에 '기도실'을 따로 마련했다. 식사를 하는 공간 바로 옆에 자리한 기도실은 남성과 여성 이용객이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분리돼 있었다. 안쪽 공간 바닥에는 네모난 천과 함께 기도를 하는 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가 눈에 들어왔다. 이슬람에서는 양모를 이용한 천을 기도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슬람에서는 메카를 향해 절을 하기 때문에 기도를 하는 방향이 중요하다. 이를 고려해 주최측에서 방향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