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13개 하천에 재해예방사업 추진...122억 투입

2020-02-24     이영욱 기자
충남

금산군이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 정비에 나선다.

충남 금산군은 올해 122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9개소와 소하천 4개소를 정비하는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하천 정비 사업 ▶소하천 정비 사업 ▶하천 유지보수 사업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등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군은 4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조정천의 4.6km 구간을 완공하고 추가 구간 1.77km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하천 정비 사업은 의총유지천 등 4개 하천에 실시되며,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상반기 보상을 실시한 후 하반기에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하천 유지보수 사업의 경우 5억3천400만 원을 투입해 봉환천 하상준설 등 4개 하천 4.5km를 정비한다.

군은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하천 내 토사 준설 및 잡목 제거로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재해예방에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3개 하천에 대해 호우 시 수해피해 예방 및 주민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통수단면 확보와 제방 및 둑마루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