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공모...국내 물산업 육성 앞장선다

2020-02-25     노경석 기자
2019

국내 물산업 육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내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및 맞춤형 사업촉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환경 및 에너지, 스마트시티 분야 사업화 지원 35개 기업, 성장촉진 프로그램 20개 기업까지 총 55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전체 약 60억 원의 자금을 통해 신규 인력 채용과 사업화 및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기업은 3월 10일까지 ‘k-스타트업’홈페이지에서 주관기관을 한국수자원공사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수자원공사는 작년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36개 참여기업의 순 매출 44억 원 증가, 133명의 신규 인력 채용, 171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다양한 물 관련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국내 물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 신설한 창업지원 전담 조직인 ‘물산업플랫폼’을 통해 자체 개발한 기술·자금 및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교육 중심의 성장촉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