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수용가 수돗물 49개소 수질검사...먹는 물에 '적합'

2020-03-20     김아란 기자
충남

아산시 주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충남 아산시는 수용가로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아산시상수도과는 지난 2월 아산시 우체국 등 17개 읍·면·동별로 49개소를 선정해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에서 중점관리 지역 4개소 11항목, 일반관리지역 45개소 5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먹는 물 ‘적합’결과가 나왔다.

아산시 관계자는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물이 공급되더라도 수용가에서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면 냄새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실리콘용 호스나 엑셀관을 연결해 사용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수용가 수도꼭지 수질검사는 아산시 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