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본격 시행...2023년 완공

2020-03-31     김아란 기자
경북

영천시가 동절기 및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경북 영천시는 작년 12월 착공한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이 4월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올해까지 58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자양면 용화리, 성곡리, 용산리 일원에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2023년까지 자양면 전체를 비롯한 화북면 정각리까지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상수도보호구역 내에 거주하며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했던 자양면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의 건강과 위생적인 생활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상수도 공급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