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5개마을 하수처리구역 확대...하수관로 15.1km 신설

2020-04-06     강은경 기자
전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남군이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나선다. 

전남 해남군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해 해남읍 신안, 고도, 안동, 송용, 송정 마을 일원에 오수관로 15.1km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부 생산녹지지역을 제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한 남외, 고도지구와 관동마을 일원까지 해남읍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된다.

군은 올해 사업비로 총 6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으로 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하수도사업으로 5개 마을 1천7세대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꾸준한 하수도 인프라 구축 확대를 통해 군민 모두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