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한다"...부산시, 민관협력프로그램·홍보부스 운영 단체 모집

2020-05-15     김아란 기자
부산시청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낙동강하구의 우수성을 알리고, 낙동강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의 가치와 기능을 연계한 참여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이번 민관협력 사업은 ▶민관협력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습지 홍보부스 운영 두 가지로 진행된다.

민관협력프로그램은 부산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환경·생태 분야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선정되면 단체당 2백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실시해오던 습지체험 행사 대신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습지 홍보부스 운영이 추진된다.

시는 매주 주말, 한 개 단체씩 낙동강하구에코센터나 아미산전망대 일대에서 낙동강하구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낙동강관리본부는 독창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결과를 6우러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낙동강하구를 국내·외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