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1년 하수도사업 국비예산 확보나서...4천451억 규모 신청

2020-05-18     이영욱 기자
경북도는

도민의 건강과 맑고 깨끗한 수질보전을 위해 경북도가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의 예산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2021년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내년 사업에 올해 국비예산 2천100억 원보다 약 11% 증액된 4천45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25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정비사업 68개소 ▶하수관로정비사업 61개소 ▶하수관거 BTL사업 임대료지급 17개소 등 총 186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도 국비신청 예산 중 신규 사업은 62개소 734억 원으로 전체 신청 예산의 16%를 차지한다.

신규 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과 맑은물정책과 공무원들은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다각적으로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진 경북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깨끗한 생화로한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처리시설 확충과 보급률 향상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신청한 2021년도 국비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