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물놀이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 나서...'물놀이 안전관리실태 사전점검' 실시

2020-05-19     이영욱 기자
경남도가

경남도가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되기 전 물놀이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에 나섰다.

경남도는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169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중점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등 물놀이 사고 우려지역 36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물놀이 지역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인명구조함, 구조봉, 구명조끼 등의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전반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물 관리실태,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여름철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에 소홀한 부분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욱 경남도 민생안전과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추진에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6월1일부터 8월 말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지방비 예산을 4억3천만 원을 확보해 물놀이 지역의 안전시설을 보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