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돗물 분석능력 국제인증 획득...먹는물 분야 전항목 '적합'

2020-06-04     이찬민 기자
대전시

대전시의 먹는물 분석능력의 우수함이 국제적으로 인증됐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Sigma-Aldrich RTC(Inc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기관)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평가에는 시험검사 운영체계 선진화 및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 강화를 위해 전 세계의 유수의 분석기관들이 참가했다.

올해 시험평가는 지난 3월25일부터 5월8일까지 실시됐다.

수질연구소는 농약류,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먹는물 분야 총 17개 전 항목에서 ‘적합’을 받아, 먹는물 수질분석 능력의 국제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강석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대전의 수돗물을 더 많은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분석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