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수난사고 대응력 높인다"

2020-06-12     김아란 기자
대전시

여름철 대전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간다.

대전시 유성소방서는 12일 유성구 둔산대교 갑천부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돼 8월말까지 카이스트교에서 원촌교에 이르는 5km 구간을 순찰하며 갑천에서 발생하는 수변사고 시 구조와 응급처치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익수자 구조를 위한 첨단 드론 항공수색과 구조보트, 제트스키, 전문 잠수장비를 이용한 수상·수중수색 등 입체적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

김용익 대전시 유성소방서장은 “수변에 대한 예방과 수난사고 대응력을 높여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