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침수 취약지 하수도시설 현장 재점검...장마철 대비

2020-07-06     이찬민 기자
경기도

경기도 김포시는 공공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 내 슬러지 퇴적 현황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하수도시설에 대한 현장 재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실시된 이번 점검은 지난 3일까지 실시됐다.

특히 시는 이번 현장 점검 이후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구역 내 우수가 집중되는 지역 ▶관로 내 우수배제가 불량한 지역 ▶과거 침수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준설 등을 추가로 실시해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신동진 김포시 하수과장은 “추진 중인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하수도시설 관리를 통해 싱크홀 발생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모니터링 강화와 선제적 대응으로 장마철 피해가 최소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