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 외부 '나방파리 유충'으로 드러나

2020-07-31     김아란 기자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의심 신고에 대해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는 외부에서 벌레가 유입된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30일 대구 남구의 한 가정집에서 '수돗물 유충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상수도본부는 31일 신고 현장을 방문해 유충에 대해서 확인한 결과 외부에서 유입된 '나방파리 유충'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신고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안심시켜드렸다"며 "통상 저수조의 청소가 미흡할 경우 외부에서 벌레가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