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본격 착수...20억 투입

2020-08-31     이찬민 기자
대전시는

대전시는 대덕대교부터 둔산대교까지 추진 중인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1단계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야간경관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갑천변 물빛길 조성 사업은 시비 총 20여 억 원을 투입해 대덕대교~둔산대교까지 교량 및 둔치 약 1.2k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교량 구조물의 측면에 미세먼지 알림 조명과 갑천 둔치에 스마트가로등 등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첨단과학도시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현재 해당 구간은 조명이 없어 야간에 어두운 상태로,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야간 통행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시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전의 대표 수변공간인 감천에 건설예정인 제2엑스포교와 연계해 첨단이미지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는 야간경관을 연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8월 말에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 전기 및 통신공사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