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심 침수 사례 예방 나서

2020-09-17     장성혁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 7월 말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사례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하차도 시설개선을 위해 구별 1억 원을 투입해 기능보강에 나선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17일 오후 제11회 시구정책협의회 영상회의를 개최한다. 
대전시 서철모 행정부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동구가 건의한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유지관리에 관한 경비 지원요청’과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 하반기 연장 협조’ 등 5건의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기능개선은 현재 자치구 예산으로 유지관리만 진행되고 있어 재난에 대비한 기능개선은 어려운 상황으로, 시는 우선 구별 1억 원을 지원해 긴급한 기능개선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