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초전면 광역상수도 공급망 구축

2020-10-06     조아은 기자

경북 성주군은 초전면 지역에 2021~2023년 3년에 걸쳐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을 구축한다. 

이번에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환경부, 경북도청 등 관련부서를 수차례 방문하여 본 사업의 필요성과 심각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여 총 사업비 200억원(비상공급망구축 120억, 급수구역확장 80억)을 확보, 비상연계관로 13㎞, 배수지 1개소를 신설하고 그동안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이었던 용봉,소성,월곡리등 오지지역도 배,급수관로 30㎞를 부설하여 수질오염 및 수원고갈등 소규모수도시설이 가지고 있는 불편한 사항을 이번 사업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초전면은 지하수를 이용하여 정수장에서 여과를 하여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하였으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상수도를 비상연계관로를 통해 초전면 전 지역에 공급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및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항상 지하수 오염 및 고갈에 대한 대책을 요구해온 초전면민들에게 정말 뜻깊고 좋은 선물이 도착한 것 같다.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역상수도 공급 및 급수구역 확장사업이 완료되어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에게 사드배치 및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되는 소식”이라며 “성주군민 모두가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