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인천 도서지역 장학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2021-01-12     김민수 인턴기자

한국환경공단은 인천시, 인천시남부교육청, 인천항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솔테크닉스 등 9개 민간 및 공공기관과 ‘해를 품은 에너지 자립학교’ 보급을 통한 인천 도서지역 장학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지난달 22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해를 품은 에너지 자립학교’ 는 인천 도서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하고, 태양광 발전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액 및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을 등을 도서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연평 초중고등학교 이후 백령도 북포초등학교, 영종도 영종초등학교 등 총 2개교에 100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를 하여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이루어져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하여 나타나는 전기요금 절감액 및 탄소배출권 판매수익 등은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친환경 태양광발전이 기존 화석연료 발전을 통한 전기공급을 대체해 연간 7000만 원 상당의 대기질 개선효과와 연간 1000만원 (25년간 2억 5000만 원)의 화석에너지 수입대체 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관계기관간 협업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더불어 지역 내 환경 꿈나무 육성 지원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일이다“며 ”공단은 향후에도 지역상생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