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미세먼지 저감 위해 첨단장비 스크리닝 실시

2021-01-22     이정훈 인턴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크리닝을 통해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배출하면서 오염도가 높은 산업단지를 주 2회 이상 사전 스크리닝하여 산업단지별 오염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한 후 중점 스크리닝 및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염도가 높은 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적정 운영요령 기술지원 및 노후 방지시설 설치비용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측정된 대기질 정보는 산업단지관리공단,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사업장 경각심 고취 및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단지

대구지방환경청 이영기 청장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크리닝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맞춤형 저감대책 추진과 촘촘한 대기질 정보를 파악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에도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대구·경북 27개 산업단지, 총 56회 스크리닝하여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 의심사업장을 선별, 특별점검하여 42개소 업체를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