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 91건 적발

2021-01-26     김민수 인턴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2020년 대전, 세종, 충남, 충복 등 관내 총 23개 지자체의 공공하수 589개소 · 페수 72개소· 분뇨처리시설 24개소 총 685개소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91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가 83건, 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관리 위반 8건이다.

금강청은 위반 시설에 있는 지자체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개선 명령 또는 경고 등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당진 합덕 폐수처리시설 등 반복적으로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 ·관 합동 협의체에서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적정 운영관리방안을 제시했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공공처리시설은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큰 시설로 적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하면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건수가 현저히 줄어들 수 있도록 초과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기술지원과 점검 등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