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수도 요금 평균 12%인상

2021-02-05     김승주 기자

광주시는 하수도 공기업의 만성적인 재정적자 해소와 건정성 확보,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및 관로 정비를 위해 2월부터 요금 평균 12% 인상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3년에 걸친 인상 계획의 마지막 해로, 가정용 기준 월 10㎥ 사용자는 700원이 인상되고, 20㎥ 사용자는 1천400원이 오른다. 

인상된 요금은 하수처리장 증설 및 노후관로 정비 등 하수도 인프라 확충과 오염된 물의 적정 처리 통한 하천의 수질보전 및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사용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시설운영을 위해 3년에 걸쳐 부득이 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 나부한 소중한 사용료가 요긴하게 쓰이도록 하수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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