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물순환 도시 선포' 2주년 기념식 개최

2018-11-02     노경석

경북 안동시는 ‘물순환 도시 선포’ 2주년을 맞아 11월 2, 3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대내외 물순환 도시 안동을 알리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선포했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는 물순환 도시 안동 상징물인 ‘물동이’를 선정하고 올해는 ‘안동시 물순환 회복 조례’를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행사는 2일 오후 2시부터 기념식을 시작으로 ‘물순환 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시민설명회(포럼)가 진행된다. 이어 (전)환경부장관인 윤성규 교수와 ㈜그린에코연구소 이민수 소장의 물순환 도시 가치와 생태적 삶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3일은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물사랑 대회가 마련된다. 물을 주제로 한 그림 대회와 함께 물순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그리고 야외공연도 진행돼 행사 분위기 돋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