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 추진

2021-03-05     노경석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물길의 최상류인 도랑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도랑품은 청정마을'은 관리가 소홀하여 훼손되고 오염된 도랑을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도랑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예산은 총 6억원으로 환경청은 신규마을 8개, 사후관리마을 11개를 지원한다.

사업 지원내용은 도랑 내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 도랑의 수질‧수생태계복원 외에도 ▶분리수거함 및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 등 마을환경 개선 ▶마을주민 생활실천 교육, 주민협의체 운영 등을 통한 환경의식 함양 ▶점‧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마을 유역 내 오염원 관리 등이다.

환경청은 지난해 22개 마을 도랑에 대해 사업을 추진해 수질개선, 주민환경의식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이호중 청장은 “훼손된 도랑을 복원하는 것만큼 복원된 도랑을 유지‧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복원된 도랑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