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절기 환경오염 행위 단속 실시

6월 28일부터 8월말까지

2021-06-25     이찬민 기자

대전시가 25일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 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과 이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폐수배출업소, 폐수수탁처리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1단계 사전홍보 및 계도 △2단계 집중 감시‧단속 및 순찰강화 △3단계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등 단계별로 실시한다.

대전시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배출시설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환경오염행위 등의 위반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특별관리와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업장에서는 하절기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해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주시길 바란다"며,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